러브라이브! 선샤인!! 속편으로서의 형태 성공한 작품의 속편이란 어려운 것이다. 전작이라는 기반이 있으니 날로 먹을 수 있겠지 싶겠지만, 사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전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속편으로서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질 필요가 있으니. 물론 향상된 퀄리티는 기본 중의 기본이고. 속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평가는, 첫 작품보다 날카롭다. 물론 '러브라이브! 선샤인!!' 또한 그런 문제에 직면한 작품이다. 오히려, 일반적인 속편보다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터이다. 이 작품이 초기에 어떤 고생을 했는지는 이제 와서 새삼스레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 평범하게 성공해봤자 전작 덕분이 될 뿐이고, 실패했다가는 무슨 소리를 들을지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너무나도 악조건이었다. 어떡해야 하는가. 이런저런 문제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