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 - 변하지 않는 마음, 끝나지 않는 반짝임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는 '0'를 '1'로 만들었습니다. 발버둥치고 발버둥치고, 대회에 우승하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학교의 이름을 남기고, '1'에서 그 다음으로 내딛었죠. 분명히 그랬을 텐데. 그 너머에 있었던 건, '0'였습니다. 그렇게 노력해왔는데 다시 '0'로 돌아가버렸죠. 어떻게든 되돌리려고 해보지만, 눈부셨던 그녀들의 반짝임마저도 어느샌가 없어져 있었습니다. 그녀들에게 주어지는 질문.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주제에, 무슨 의미가 있었다는 거냐. 생각해보면 Aqours의 이야기는 항상 그랬습니다.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보지만 닿지 않는 게 있었죠. 간신히 붙잡았다고 생각해봐도 금방 어디론가 사라지고. 가증스러운 '0'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녀들의 앞을 가로막으려 해왔어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목록 더보기